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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정말 슬픈일이 많은거 같습니다 홈페이지 처음 들리는데 눈물부터 나오네요
  글쓴이 : 서연     날짜 : 08-10-25 22:48     조회 : 2812    
10월 24일날 맘마미아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시작하기전 일찍 입장해서인지 광고를 다 보게 되었어요 그중 영화광고 내용중 익숙한 이름이 보였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광고를 보게 되었지요 제목은 너를 잊지 않을거야 인데.. 생각해보니 몇해전 이수현이라는 젊은 청년이 도쿄에 무슨 역에서 어떤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전철 역 노선에 뛰어들어 사망한 뉴스를 본거 같아요
그때 많이 나와서 여러번 본거 같은데 시간이 몇년이 흘러서 기억에서도 희미해졌습니다 사실 영화 광고 보고서도 별로 보고 싶다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이수현님에 대한 소개를 보다보니 영화를 보면 더 알수 있다 싶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젊은 나이에 가다보니 저 또한 눈물이 나오네요 일본에 안갔다면 이런일이 없었을걸 하는 생각들지만.. 요즘은 이런 사고 때문에 철로에 스크린 도어인가? 문을 닫아놓아 사고를 막는걸 예방하데요 사실 저두 철로에 물건을 떨어뜨린적이 있던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주은거 같기도 하고 어떤 아저씨가 내려가서 물건을 주어준적도 있는거 같아요

학창시절이라 잘 기억도 안납니다 그때가 벌써 20년 가까이 되는 옛날이죠 그때는 철로에서 담배피우는 남자들도 많아서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아무튼 기차는 참 무서워요 도로에 달리는 차도 위험하지만 전철도 참 무섭다는 생각듭니다..

사망한 시간이 저녁 7시 넘어서였던거 같은데 어떻게 그 상황에 철로에 뛰어들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저는 지하철을 잘 안타지만 철로에 가까이 있다가 물건을 떨어뜨릴수 있으니까 선밖에 멀리 떨어져 있어야 물건이나 자신이 철로에 떨어지는걸 예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생각만 해도 정말 정말 끔찍하고 아찔한 일입니다 참 사람 죽는건 순간인거 같아요 세상이란건..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는건 참 마음아프죠
사람을 말하자면 죽은 사람은 죽음으로써 고통과 아픔이 끝나지만 문제는 살아있는 사람이 고통이라구 생각합니다..

이수현씨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순간의 사고로 간게 너무 마음이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그래도 좋은일을 하고 간거니까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남자답고 강인하게 보여요 이미 세상 떠난지 7년이나 지났어도 살아있을때 의협심이 남달랐을거라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철로에 물건이 떨어졌는데 내가 여자다보니 물건을 줍지 못할경우 남자분에게 부탁을 할수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더구나 사람이 떨어졌다면 아 빨리 구해야겠다는 반사작용이 먼저 일어날 거라 생각됩니다...

생각나는게 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의인을 취재한게 생각나네요 그당시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 사람들의 취재 이야기 들으면 지금 이야기 한대로 순간에 자신이 다치거나 죽는건 생각못하고 사람부터 구해야겠다는 반사작용이 생긴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마 그런 사람들은 순간 하늘에서 내린 계시처럼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한국에서 노숙자가 지하철 선로에서 전철 기다리는 주부를 밀쳐서 지하철에 치어서 사고로 죽은 사건이 있었죠

이런저런 사고가 생기다보니 지하철에 스크린도어는 모든 지하철에 달아놓아야 한다는 생각듭니다 요즘은 공익요원들을 역에 배치해두니까 사고를 예방할수 있어 좋은거 같은데

공익요원들 있어도 가끔 선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끔찍한거 같아요 아무튼 다시는 이런 사고로 억울하게 죽거나 여기서 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네요

삼가 故 이수현님의 명복을 빌며 이수현님을 아는 모든분들도 아픔보다는 행복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