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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고 감동을 나누고자 글 하나 남깁니다.
  글쓴이 : 박부규     날짜 : 08-10-31 00:03     조회 : 2601    
영화가 참 좋았습니다.

일본인 감독분의 한국인 주인공의 영화여서..

한국인 시점과 일본인 시점으로 본다면

느낌이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는 감동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교통사고가 났으나 파렴치한 기사와 수수방관인 다른 사람들의 장면을

볼 때 일본감독분이 찍으셨는데 너무 일본 사람들을 나쁘게 표현한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고..


음악을 포기하라는 말에 10년동안 죽어라 했다고...

음악밖에 없는데 길이 안보인다고 절망하는 일본인 친구를 설득하는

과정에서의 군대 얘기는 조금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만..


정의감 넘치고 바른 주인공의 모습에서 돌아가신 이수현님의

삶의 에너지가 와닿는 영화였습니다.

추모동영상에서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엔딩 크래딧까지 전부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돌아가신 이수현님의 명복을 빕니다.



7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전 이제야 알았습니다.

7년 전에 당신 영혼은 떠났지만..

7년 후 지금.. 많은 사람들과 특히 저에게 온몸의 전율과

커다란 감동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가톨릭신자이기에 영혼이 천국문에 이르렀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