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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수현 션배입니다. 비록 학창시절 그를 몰랐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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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은석기
날짜 : 08-11-02 12:18
조회 :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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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1년도 동대문 밀레오레에서 그가 속했던 무단외박이 추모 음악회를
열더군요.
그 옆을 지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이수현의 과 선배인 92학번과 '지관정'에서 함께 공부했기에
아마 물어보면 알듯도 싶네요.
무역학과도 경영정보학과처럼 40명만 정원이었기에
밑에 학번은 다 알겁니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오늘 그의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만들어준 일본이 고맙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그를 다 표현하기에는 시간도 짧았고
아마 정보수집에도 어려움이 있었겠죠.
그러나 가장 촛점이 맞추어진 마지막 부분에서의 모습!!!
마지막 그의 모습은 과연 영화처럼 그랬을런지?
생과 사가 오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는 과연 의연했을까? (7초라고 합니다. 전동차와 부딪히기까지....)
(그가 불교신자였기에 '무아'의 경지를 한번이라도 체험했다면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수현이도 대단하지만
함께 뛰어든 일본인 기자분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어떤 일본분께서 이수현도 결국에는 사람을 못구하고 죽었기에
가치가 없다는 말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그럴겁니다.
그런데 그는 뜨거운 인류애를 한 일본인과 함께
목숨을 걸고 보여주었네요.
수현이는 인류애를.....
다른 일본기자분은 동포애를......
한국의 가을하늘은 참 맑습니다.
일본도 그럴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양국의 국민 모두가
그들을 생각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와 함께 그 일본인 기자분도 ...
그리고 함께 고인이된 선로에 먼저 떨어졌던 그 일본분도....
낙엽이... 떨어지며.......
인생무상을 가르치며 간다는데......
우리는 세분의 넋을 바라보며........
참 청정한 마음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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