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추모게시판 > 추모글남기기
   
  누군가를 내 기억에서 지운다는것은..
  글쓴이 : psj     날짜 : 08-11-13 15:40     조회 : 3137    
내곁에서 지켜주던 누군가가..
오늘하루 숨을 내 뱉지못하고 심장이 멈춰버렸다는걸 견딜수있는 사람들의
그 고통은 얼마나 클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됐던..사랑하는 친구가 됐던..사랑하는 연인이 됐던..
분명한건..그런 고통을 이겨낼 심장을 가질수있는 사람중에 저는 없다는거겠죠..

예방약이 있다면 무한껏 맞고 싶은 수진이랍니다..

뭔가 삐닥한 무언가가..내 마음을 헝클어놓고..혼란스럽게 합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책상앞에 앉아서..멍하니..넋놓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요근래 많은것 같아요..

수현님..수진이의 마음속에 폭풍이 거세어 가는게 아무리 다스리려고 해도..잘돼지가 않아요..

이대로 주저앉고 싶지 않은데..이대로 계속 마음아프고 싶지 않는데..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가까이 갈수록 사라져 버리고 잡을수없는 신기루에 홀린듯한 기분...

오늘은 수진이란 존재가 참 나약하게 느껴집니다...
생에 불꽃이 사그러지듯..헐떡이는 내심장..가슴이 아려오네요..

수현님 생각하며...오늘하루도..감사하며..평온함을 깨우고싶어요..
수진이에게 힘을주세요...
오늘도 존경하는 그마음과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