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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잘 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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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정규
날짜 : 09-04-12 17:57
조회 : 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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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세월동안 한번도 이렇게 직접 말을 걸어보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말이라도 한번 올려봅니다...
그 공백의 시간동안 잘 계시는지 편한 마음 속에 평온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실망과 슬픔을 간직하고 지난 24년을 살아온 사람
입니다, 세상 속에 살면서 느껴지는 행복, 기쁨보다는 슬픔이 왜 존재해야만
하는 것인지 왜 그런 것들이 아무 죄없는 사람들을 고통속에 살게 하는지에
대해서 그저 무기력하게 모든 세상을 비관의 눈으로 바라보고 삽니다.
일말의 기대를 걸면서도 그런 나의 생각들이 깨지길 바라는 큰 기대,
마음 속으로 '누가 좀 이런 나의 생각을 뒤집어 버릴 수 있도록 정말 희망의
빛을 주었으면..'이라는 생각...
이상주의자이지만 기대와는 달리 비관론자가 되어가는 것에 그저 조용히
가라앉을 뿐이지요,, 하루에 수도없이 반문해봅니다,
내가 보는 사람들 개개인의 모습은 착한 모습인데,,, 왜?
왜 세상은 빛만이 아닌 어둠이 있는 걸까요? 인간이기에?...
수현씨의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세상이란 저와는 다른 것인가요?
어쩌면 수현씨의 그 고귀한 마음이 혹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어느 사람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품고 있을 사람, 생명에 대한 따뜻한 마음들이 상처받고
그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 올려봅니다.
하늘에서는 건강하게 후회없는 삶을 계속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후회없는 삶을 산다는게,, 제 이상 속에서는 참 마음 편하게 나의 삶을 그냥
살아간다는게 그리 편한 일을 아닌것 같아 슬퍼지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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