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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글쓴이 : 수인     날짜 : 10-06-28 19:31     조회 : 2832    
저는 고 이수현님의 존재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된 학생입니다.

그것도 장학금이라는 제도를 접하게 되면서 어쩌면 장학금을 받기위해

홈페이지에 방문하게 되면서 알게 된 것이지요..

죄송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듭니다..



저는 고 이수현님처럼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 온지 이제 반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데, 홈페이지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드는 생각은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얼마나 한심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지 였습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정말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주저 하지 않고 내 몸을 던질 수 있다는게 상상으로도 힘든데 말이죠..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하고, 고 이수현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신오오쿠보 역을 지날 때면 그저 별다른 생각없이 한국인이 많이 사는

일본의 한 동네였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고 이수현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날거 같네요.


하늘에서도 밝고 활동적인 성격 그대로 생활하시고 있으신거죠?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일본에서 나쁜 생활 하지 않고,

본인들이 처음에 일본땅에 왔을 때의 목적을 잊지 않고 달성하여 돌아 갈 수

있게 힘을 주세요!

선배님의 못다한 꿈을 저희들중에서 이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

고 생각하고, 저도 헤이해졌던 마음을 다시 잡고 시작하겠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갑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