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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이수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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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지영
날짜 : 07-06-08 00:00
조회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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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도서관에서 vj 특공대 수기를 보다가
이수현씨 얘기를 보게되었다.
벌써, 2001년도 일이라니....
일본에서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선로로 뛰어들었다
자신은 목숨을 잃고,
그 사람을 살린 장본인.
방송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고려대학교를 다닌..열심히 살았나보다....^^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라 했다.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사람이라 했다.
27년동안 자신의 아들이어서 행복했던 그런 사람이라 했다.....
인생을 즐기고 싶다던 사람이라 했다.
얼굴도 참 이쁜사람이다..
이수현씨,
죽을려고 뛰어든건 아니었겠지.
같이 살려고 그런거였을거다,...
그냥 같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왜 하필 일본인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버렸는지.
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그 상황이 무엇인지.
그냥 알 것 같았다.
내가 그 상황에 처한다면 물론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모르는 거다..
그 방송을 보고
며칠내내 괜히 그 때문인 것같은 열병을 앓았다.
뭔지모를 죄책감에...이수현씨 홈피도 왔다갔다.
사람들은 금방 잊는다.
무슨일이든.
내 가족, 내 친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하지만,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억한다.
그의 지인들은 이제 서른을 넘긴 장년이 되었고,...
살아있다면 누구보다도 빛이 났을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는
청년으로 남아있다.
몸도 마음도 가장 건강했던 스물일곱의 청년으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그 시기가 조금 빨랐던점
많은 사람의 가슴을 두드리고
많이 울리고,
하늘로 간점만 빼면 ,,,
이수현씨 우리랑 다를게 없다.
나,
이 사람 잊지 않을꺼다.
영화도 곧 만들어 진다 한다.
우리는 잊으면안된다...
정말 각박한 세상에 지칠 때, 생각하자.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이수현씨의 뜨거웠던 인생을 생각하자....
오랜만에 마음에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때 소식을 전해들은 거 같은데
이제 대학을 졸업하는 나이가 되었군요..저도..
이제서야 이수현님에대해서 숨을 가다듬고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참 많이 변한 세상같지만
참 그대로인것 같은 세상이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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