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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안녕하세요. 이미영님..
  글쓴이 : 이수진     날짜 : 02-02-24 00:00     조회 : 2667    
이미영님... 안녕하세요.

미영님 글을 읽으니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처럼 편안해지네요..
사랑하는 동생분은 분명 좋으신 분이신것 같아요.
동생분도 미영님 마음 알고 있을꺼에요.

저도 오빠를 먼저 보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견딜수가 없었답니다.

미영님..
영원한 이별은 없을꺼에요.
시간이 조금 늦어질뿐 만날 수 있으니까요..
아마도
이곳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
바라고 하고싶어했던 모든 것들을
이루며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을 꺼에요..

마음속으로 다짐해봅니다.
미영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