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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많은 용기를 얻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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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남기
날짜 : 08-09-27 04:10
조회 :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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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故이수현 선배님..
저는 낙민초등학교 12기 후배 황남기라고 합니다.
비록 선배님과 같은 동시절에 학교에 다니진 않았지만, 사진을 보니까..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았습니다..
주변에 아는 동생 어머님이, 친구들, 아는 누나들이 너.. 이수현을 아니?
라고 물어보면, 아.. 그 동경지하철에서 죽은 분.. 근데.. 그 얘긴 갑자기
왜 꺼네? 라고 물으면, 낙민초등학교 출신이었다 왜 넌 모르니.. 라더군요..
저는 동시절에 그 얘기를 듣고 그냥 흘려 들었지만, 그 시간 되돌아보니까.
왠지 마음이 쓰려 오네요.. 왜일까요? 제가 군대라는 곳에 있을때 선배님
소식 듣고, 당시 학교선배님인줄도 모르게 4 ~ 5년간 잊고 살았습니다.
죄송하지만 방금 인터넷에 선배님 기사 뜬 거 보고 알았거든요..
살면서 알게 모르게 여러 번 지나가다 마주쳤을 당신이 있었기에 일본에서의
변방의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따뜻한 가슴의 한국인이였다는 명제를 깨우치고
가신 선배님이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수현 선배님 당신은 7년전에 이자리를
떠났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분명히 좋은 곳에 계시리라 믿고 이만 물러갑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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