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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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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당신을 …
날짜 : 08-10-14 21:17
조회 :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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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는 어느덧 20살의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저는 모두를 위했던 당신의 그때 그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현장에 없었지만, 그저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던 당신의 모습을 보았을 뿐인데 정말 가슴 한 구석이 미어져왔습니다.
당신과 저는 아는 사이도 그렇다고 스쳐지나가던 사이도 아니었지만 그때 그 순간 만큼은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울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오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신을 잊고 살았습니다.
당신의 그 모습이 바쁜 세상일 속에서 어느덧 제 기억 한 구석으로 밀려났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를 잊지 않을거야 라는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서 그때의 그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다시 생각난 당신의 모습이 반갑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 내가 있어 당신을 지켜주기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당신의 그 모습이 싫었습니다.
잊어버리고 싶었지만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잊으려하면 할수록 더 오기가 생겨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신의 그 모습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기에 한 인간으로서 성공하여 돌아기는 날에는 당신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마디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당신의 그 모습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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