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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추모사업회'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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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지 : 연합 보도날짜 : 2003-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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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일본 유학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씨를 추모하기 위한 `이수현 추모사업회'가 발족했다.
이수현 추모사업회는 지난달 발기인 대회를 갖고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각각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내년 1월26일 3주기 추모행사를 일본 도쿄에서 갖고 `이수현장학사업'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측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선임됐고 강영훈 전 국무총리, 조석래 효성 회장,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 등 30여명이 위원회에 참여했다.
일본측 위원회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등 정계,학계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일본에는 이수현 장학회 등 추모모임이나 개별단체가 많지만 한국측이 공식적으로 참가한 추모단체는 없었다"며 "잊혀져 가는 故이수현씨의 선행을 되살리기 위해 한.일 공동 추모사업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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