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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는 서울에 사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 교과서 중에 "윤리와 사상"이라는 책에서 > 당신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 > 제가 어릴 때에도 일본의 어느 한국인 유학생의 이야기를 > 듣기는 했지만, 성함은 몰랐었는데 > 이제야 가슴 한켠에 묻어 놓았던 > 뜨거우면서도 따뜻한, 그리고 아프면서도 애틋한 > 당신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 뭐랄까...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그 상황에 > 처했더라면 나는 어떠했을까. 아마도 > 이수현 님처럼 용기있게 나서지 못했을까. > > 음...그런데, 이제 또다시 그런 일이 > 일어나지 않도록 오히려 재빨리 >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해야 겠다는 >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수현 님을 포함한 >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생각하면서 >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망설임없이 > 달려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겠구나...... > > 참 세월이 빠른가 봅니다. > 아직 18살이지만 그래도 당시 > 꼬마였던 제가 훌쩍 성장하여 성인이 될 나이에 > 바짝 다가 섰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 이수현 님께서 그러한 용감한 일을 > 한 나이에 점점 더 가까워 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이제는 저 역시 이수현 님처럼 >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 박애 정신을 가진, 그런 멋진 젊은이가 되고 싶습니다. > > 이만 말을 줄입니다. >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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