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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처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 > 어릴 적 뚜렷하진 않지만 수현님의 사진과 이야기를 본 듯한 기억이 납니다. > 그로부터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일본 유학 당시 신오쿠보에 방문했을 때 우연히 추모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당시에는 부끄럽지만 어릴 적 뵌 그 분이구나 정도로만 기억을 했습니다. > > 그러고 몇 년 후 부산으로 내려와 살게 되었고, 올해 초에는 수현님의 20주기라는 기사를 본 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 전시회에서는 이제껏 보던 수현님의 증명사진뿐만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참으로 건실한 삶을 사셨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집으로 돌아와 관련된 기사, 홈페이지 등 수현님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면서 대단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수현님에게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 수현님 어머니께서 몇 십년 간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 약 일주일 전에는 한일 포럼상도 수상하셨다고 합니다. > 봉사와 희생 정신, 누구나 낼 수 없는 용기와 정의로움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걸까요. > >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오늘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또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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